.jpg)
‘RE:BORN’전은 ReD(ReDesign)라는 소다의 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되었다. ReD는 ‘재발견-재해석-재생산’의 디자인 순환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버려진 사물(thing)이나 생각(IDEA)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는 디자인 재생을 목적으로 한다.‘RE:BORN’ 전시는 버려진 찜질방에서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난 소다의 재탄생 이야기처럼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‘재생’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주는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.
이번 전시에 건축가들이 보여줄 주제는 ‘Unbuilt Dreams’로써 비록 지어지지는 못했지만 미래를 향한 비젼을 품고 있는 건축가들의 프로젝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. 전시는 실현되지 못한 도시, 건축을 향한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다시 부활시키는 또 다른 ‘재생’의 의미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. 재활용 옷걸이에 걸려진 74개 작품들은 전시 후 에코백으로 제작되어 재생의 의미와 가치를 관객들과 일상적으로 소통의 형태로 지속하게 된다.